영화 드라마 리뷰 / / 2022. 11. 23. 15:22

개들의 전쟁_동네 양아치가 자기를 괴롭히던 조폭 두목에 대한 참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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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동네의 대장

시골의 한 마을에서 친구 충모와 함께 동네를 주름잡고 있는 패거리의 대장 상근이는 파이버를 안 쓰고 달리는  동네 배달부에게 꾸지람을 하며 차도를 막고 섭니다.  아무것도 무서울 것이 없는 상근은 동네 보안관이지만  동네 선배인 치킨집 사장 일명 치킨형은 화가 나면 웃통을 벗는  은둔 고수인데 유명한 깡패를 은퇴를 시킨 경력이 있었습니다.

상근은 아지트인 다방을 찾아 자기의 전용 자리에 주차를 했고 충모는 어여쁜 다방 종업원 용미를 짝사랑하고 있었습니다.

패거리들과 차를 마시고 있는데 시장 모퉁이에 있는 카페 사장에게 떼인 돈을 받아 달라는 의뢰를 받고 그 카페로 향했고 카페 사장은 1000만 원을 줘야 하는데 400만 원이 전부라며 모르겠다고 나오고  상근은 어쩔 수 없이 400만 원만 챙겨서 나오게 되고 의뢰인에게 100만 원을 주고 자신은 카페 사장에게 멱살 잡히고 혼이 났다고 300만 원을 가져가 버리는 양아치 짓을 합니다.

 

새로운 주인이 나타나다

그사이 상근의 선배였던 세일이 마을을 다시 찾았고 훨씬 레벨이 높았던 세일은 자연스레  다방 종업원이 용미를 건드리고 후배를 때리게 됩니다 이에 화가 난 상근은 세일의 차를 열쇠로 긁었고 중국집 배달부 만수가 이를 본 뒤 사라집니다.

그리고 옥상에서 세일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데 차를 본 세일이 전활 걸자 상근은 발뺌하며 전화를 끊었고 곧바로 만수를 잡으러 중국집에 가는데  만수는 보자마자 도망치지만 만수는 얼마 안 가 한 주차장에 갇혔고 잠시 후 잡힌 만수를 두들겨 팬 뒤 입조심하라고 경고합니다. 하지만 상근은 더 이상 도망갈 데가 없단 걸 알기에 다방으로 향했고 세일은 상근을 보자 인사부터 새로 시키며 기강을 잡는데 상근은 온갖 자존심을 굽혀가며 계속해서 인사했고 너무 그 순간을 수치스럽게 생각하며 다시 한번 인사를 하면 자신을 개라고 할 거라고 합니다. 충모는 세일이라 생각하고 개 한 마리를 잡자고 합니다.

그리고 물이 끓자 불쌍한 강아지를 끌고 가 상근이 직접 때려서 잡으려는데 자신을 쳐다보는 귀여운 강아지를 내려칠 수 없었고 그냥 물장난을 치며 놀기 시작합니다. 그리곤 치킨집 사장 일명 치킨형과 술을 마시다 떡이 되어 버립니다.

그동안 세일은 여관을 잡고 용미를 불러냈고 충모는 어떻게든 용미를 지키려고 세일이 잡은 옆방에서 용미가 안 오면 죽는다고 전화로 협박을 해 용미가 오게 되고 둘이 옆방에서 실 낭이를 버리는 소리르 듣고 달려들고 충모는 세일의 중요부위를 두 번이나 때린 뒤 그 길로 사라지게 됩니다.

다음날 상근은 아무것도 모른 채 불려 갔고 설명도 없이 일단 몽둥이부터 맞고 시작하는데 상근이는 나는 양아치다 를 외치며 동네에서 개망신을 당했고 세일은 상근에게 다시 전화를 해 충모가 올 때까지 매일 한 명씩 맞자고 합니다. 상근은 충모를 찾을 수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또 몽둥이로 맞게 되고 충모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용미에게 충모가 왜 그랬는지 사건의 전말을 들을 수 있었고 얼마 후 충모가 용미 앞에 나타납니다. 충모는 혼자 준비한 목걸이로 고백하려다 대화가 통하지 않자 혼자 삐져서 던지고 가게 됩니다. 다음날 상근은 이번 일을 계기로 싸였던 모든 걸 오늘 풀어보자고 했고 다 함께 세일에게 대적할 방법을 구상해 보게 됩니다.  세일은 결국 충모를 만나게 되고 치킨 형을 때리면 봐준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충모는 치킨형이 웃옷을 벗을 때 아무것도 안보이니까 그때 공격하자는 계획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날 밤 치킨형이 퇴근하는 밤에 덮치게 되지만 치킨형은 난방을 입고 있어서 계획이 틀어지자 모두 도망가게 됩니다.

상근이와 패거리는 근처 식당을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세일의 부하 광조가 혼자서 밥을 먹고 있었고 잠깐 졸았던 상근은 바로 눈을 깔라며 말을 하고 광조는 말조심을 하라고 합니다.  결국 밖에서 한 판 붙게 된 상근은 광조의 급이 다른 몸놀림에 일방적으로 구타당했고 동생들 앞에서 너무 심하게 맞은 게 너무 분 했는지 이를 계기로 세일과 광조를 집단으로 공격하기로 마음먹고 다방으로 향합니다. 세일을 숫자에 밀려 엄청 맞았고 잠시 후 연락을 받고 달려온 치킨형은 광조를 담당하게 됩니다. 그사이 너무 맞아 실신한 세일은 곧바로 한 공터로 끌려갔고 상근은 세일에 얼굴에 구리스를 바른 뒤 불로 위협을 하며 죽이려고 하지만 패거리들은 생각보다 맘이 약해 그냥 봐주자고 했고 결구 손가락 하나만 자르기로 합의하고 새끼손가락 하나만 자릅니다. 고통스러워하는 세일을 놔두고 다방으로 돌아가자 다방주인은 정리 좀 하라고 하고 용미의 목에는 충모의 목걸이가 끼어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라졌던 광조는 깡패들을 이끌고 다방을 다시 덮쳤고 자동차를 타고 도망치던 상근은 얼마 후 차까지 멈춰 비리게 되는데  뒤따라 검은 차량이 쫓아오는 걸 보고 숨지만 세일의 차가 아닌 걸 확인하자 패거리는 마냥 안도했고 단순하게도 예전처럼 다 함께 웃으며 행복해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나름대로의 이야기

철없는 양아치들의 이야기를 그린 삼류 영화로 치부하고 보지 않으려 하다 보게 되었는데 너무나 적나라하게 b급 감성이 묻어나 개인적 취향과 잘 맡는 영화였습니다. 대단한 명작으로 추천드릴 만한 작품은 안지만 남자들로 이루어진 어는 소집단의 이야기이자 동물의 왕국 정도로 가볍게 보시면 나쁘지 않을 영화이고 지금은 스타가 된 분들의 조연급의 연기도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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