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라마 리뷰 / / 2022. 11. 23. 18:03

동창생_신분을 숨긴 남 파 공작원 전학생을 건드린 일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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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원이 되다.

임무를 마친 남파 간첩 리영호는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잔을 마시며 남한 생활을 청산하고 밀항 길에 나서는데 항구에서 국정원이 어떻게 알았는지 리영호를 쫓아와 포위했고 가슴속 사진을 꺼내던 리영호는 그 자리에서 사살이 되어 버립니다.

얼마 후 북한의 한 수용소에선 리영호의 아들 명훈에게 대좌 문상철이 찾아왔고 변절자라고 누명 쓴 아버지 탓에 여동생까지 볼모로 잡힌 채  2년 동안 새로운 공작원으로 육성됩니다. 

그리고 2년 후 남한에선 8 전단 소속 간첨들은 암살됐고 이는 북한 내 세력다툼이 이유일 거라 남한에서는 생각했고 그즈음에 명훈은 탈북자 신분으로 한국에 들어온 후 한 탈북자 부부에게 입양되었고 그 중년의 부부도 역시 간첩이었습니다.

남한에서의 생활

명훈의 남한생활은 미국의 햄과 함께 시작되었고 식사시간에 남한에 대해 공부도 합니다. 다음날 남조선식 강제 교육도 맛보게 되는데 명훈은 전학 첫날부터 여학생 혜인이 괴롭힘 당하는 걸 목격했고 옆에 있던 명훈에게도 불똥이 튀며 옥사에 불려 가 돈도 빼앗기게 되고 지갑 속 사진을 보면 연변 출신 같다는 놀림에 주먹을 쥐지만 그때 선생님이 나타나 다행히  가족사진은 지켰고 내려와 무용실을 지켜보던 혜인에게 다가가  이야기를 하려다 갑자기 무용실을 몰래 지켜보는 변태 취급을 받게 됩니다.  그 사이 암살자 북두성은 또 다른 간첩을 추적하며 암살을 시행하고 있었습니다. 

명훈은 학교생활에 조금씩 적응해가고 있을 때 대포폰 하나가 소포로 도착합니다. 대포폰에선 북두성을 찾아 죽이라는 명령이 내려오고 지령을 받은 명훈은 그 즉시 다른 간첩들과 접촉해서 총을 획득하자 다음날 곧바로 35호실 소곡 간첩 하나를 작살내지만 상대 간첩의 거센 저항 끝에 결국 그 자리에서 숨을 끊었고  학교로 돌아간 명훈은 여전히 따돌림당하는 혜인이 맘에 걸렸습니다.  수업시간에 다른 생각을 하다가 선생님의 질문을 받지만 명훈은 명괘 하게 정답을 이야기하고 혜인은 이 모습을 보며 좋아합니다.  명훈에게는 여동생이 있었는데 그 동생의 이름도 혜인이었고 명훈은 무용실에서 피아노를 치며 여동생과의 추억을 회상하는데 혜인이 나타나 자리를 뜨게 되고 무용수가 꿈인 혜인은 혼자 연습하다가 오늘도 애들에게 무시를 당하게 됩니다.  그날 밤 간첩들이 모의하는 동안 명훈은 35호실 간첩을 다시 찾아 나서게 되고 이번에도 상대의 반항에 결국 숨을 끊어버렸고 북두성의 소재를 파악해 다음날 곧바로 암살하려 하는데  이를 눈치챈 북두성은 차를 타고 도망치닥 대로변에서 사고가 났고 남한 내 간첩들의 세력다툼은 이내 국정원에서도 알아채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혜인은 어렵게 모아둔 학원비를 일진들에게 빼앗기게 되었고 보다 못한 명훈이 직접 나서서 순식간에 애들을 쓸어버리고 며칠 후 수업시간에 동생을 생각하고 있던 명훈은 선생님이 다가오자 실수로 선생님을 제압합니다. 혜인은 이전일들도 학교를 그만두게 되고 명훈은 학교를 그만둔 혜인을 찾아 나섰지만  얼마 안 가 혜인이 직접 명훈을 찾아와 부탁이 있다고 말하며 명훈을 보호자로 속여 알바를 구했고 둘은 좀 더 서로를 알아가게 됩니다.

한편 북두성은 이중간첩을 통해 8 전단의 베이스캠프인 약국을 알아내게 되고 약국을 덮쳐 비밀 금고를 털었고 명훈의 양부모를 그 자리에서 사살하게 되고 북두성은 집에 돌아올 명훈을 기다리고 있었고 만나자마자 서로 격투를 시작하고 힘겨운 싸움 끝에 북두성까지 제거해냅니다.  그리고 증거인멸을 위해 집을 통째로 불태웠고 포장마차로 가서 주인아주머니에게 약국이 문을 닫았다고 말하며 지쳐 쓰러지게 됩니다.

한편 국정원은 불탄 집에서 명훈의 교복 명찰을 찾아냈고 갈 곳 잃은 명훈은 포장마차 주인에게 의지하고 있었습니다.

명훈과 포장마차 주인은 서로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명훈이 리영호의 아들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 뒤 명훈은 35호실의 간부를 죽이란 지령을 받고 곧바로 간첩들을 사살하고 빼앗긴 다이아를 되찾으려 길을 나섰고 

곧바로 35호실 본거지를 기습한 뒤 빼앗긴 8 전단의 물건까지 찾아냅니다. 그리고 임무를 마친 명훈은 북으로 돌아갈 일만 남았고 포장마차에서 주인 할머니에게 스웨터를 선물하곤 마지막으로 혜인일 찾아가 이야기를 나눈 뒤 밀항을 위해 또 다른 간첩을 만나러 갑니다. 한편 35호실 고위간부는 8 전단 간첩 정보를 남한에 넘겨버렸고 국정원 요원 정민이 그 간첩의 신상 정보를 전달받게 됩니다.  명훈의 탈출을 안내를 해주던 간첩이 갑자기 칼로 명훈의 배를 찌르고 명훈은 그 간첩과 생사를 건 격전을 벌였고 남한 내 8 전단 소속 간첩들은 모조리 국정원에 추적당하는데 그동안 포위되었던 포장마차 주인 할머니는 돌아온 명훈을 보자 소리치며 눈치를 줬고 이를 눈치챈 국정원 정민이 명훈을 쫓아 가지만 오히려 제압을 한 뒤 도망쳐 혜인의 집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혜인은 뉴스를 통해 명훈이 위장 간첩이란 걸 알게 되었고 한편 세력 다툼에서 패배한 문상철은 300억 치의 다이아를 직접 가져오겠다고 이야기합니다. 

다음날 장을 보러 간 혜인은 국정원 요원 정민을 처음 만나게 되었고 뉴스에선 북한 김 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들려오게 됩니다.

한편 문상철은 명훈의 여동생과 함께 한국을 찾았고  궁지에 몰린 명훈이 여동생을 구할 방법은 자신을 이미 배신한 상철에게 물건을 넘기는 것뿐이었습니다. 명훈이 걱정된 혜인은 곧바로 국정원에 신고를 했고 명훈과 상철이 접선한 한 주차장을 국정원 역시 추적해냅니다. 그리고 명훈이 제거당하기 직전 국정원이 공격을 시작했고 명훈이 상철을 공격하고 있을 때 여동생은 다시 끌려가버리는데  입구를 포위한 국정원에 여동생은 인계되고 명훈은 마음을 놓고 달아났고 그사이 신변보호를 받던 혜인이 오히려 간접에게 납치를 당하게 됩니다.  상철은 혜인을 미끼로 명훈을 불러들였고 바로 달려간 명훈은 정민에게 전화기로 위치를 알렸고 명훈은 손에 다이아를 쥐고 상철을 마주하고 몇 마디 말을 나눈 뒤 공중에 다이아를 던지며 곧바로 간첩들을 공격합니다.  적들을 하나둘 공격하다 가방을 하나 던지는데 그건 폭발물이었고 대부분의 적들을 몰살하게 됩니다. 하지만 상철은 아직 살아 있었고 명훈을 다시 공격하며 서로 총을 쏘다 명훈이 상철을 죽이고 총에 맞은 명훈 역시 정신을 잃은 채 쓰러지게 되고 바로 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하지만 총상에 의한 과다출혈로 얼마 안 가 눈을 감게 됩니다.

이후 혜인은 명훈의 동생을 처음 만나게 되었고 둘은 눈길을 걸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한민족의 풀어야 할 숙제

순정만화 같은 멋지고 폼나는 액션 영활 개봉 전부터 혹평이 있었고  개봉 후에도 손익분기점도 넘기지 못했습니다.

격투 액션을 가진 볼만한 영화였지만 너무 진부하고 뻔한 스토리가 집중력을 흐리게 만듭니다.

이런 분단을 주제로 한 영화가 언제 가는 현실이 아닌 옛날이야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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